아이들과미래재단, 신한카드와 제18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4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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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10월에 전국 3곳에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2018년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장관상을 수여한다.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18회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16만 명 이상이 참여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지역을 확대하면서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후원에 추가로 참여하게 되어 가족 축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만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은 어린이 기준 5천명, 광주와 부산지역은 어린이 기준 2백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9월5일부터 9월말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림대회 제출 작품中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30명) 외에 지역 특별상인 부산, 광주비엔날레상(6명)까지 총 45명에게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이 전달되며 대상 수상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가상현실 체험, 포토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축적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 부산 지역으로 개최지역을 확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는 “오는 축제가 순수한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가족의 행복한 미래와 사랑을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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