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장에 따르면 A 씨가 총장의 권한으로 표창장에 총장 직인을 찍을 수 있는 권한을 조 후보자의 부인 동양대 정모 교수에게 정식으로 위임했다고 해 달라는 내용의 제안을 했으나, 최 총장은 이를 거절했다.
일각에서는 이 여권 핵심 인사 A 씨를 유 이사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러자 유 이사장은 연합뉴스에 “최 총장과 통화한 적 있다”고 밝히면서도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기사에 언급된 여권 핵심 인사에 대해 “제가 아닐 거라고 전 생각한다”라며 “왜냐하면 저는 ‘이렇게 하면 조 후보자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제안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