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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부인은 음독으로 혼수상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5 15:29
2019년 9월 5일 15시 29분
입력
2019-09-05 15:27
2019년 9월 5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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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에서 70대 남편은 숨진 채 발견되고, 60대 부인은 음독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47분께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71)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부인 B(67)씨는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모님과 연락이 안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아들은 아파트 관리실로 전화해 출입문 번호를 알려줬고, 경비원이 집에 들어가 이 같은 사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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