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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우로 서울 여의도 7~8m 싱크홀…인근 건물 일부 정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05 18:00
2019년 9월 5일 18시 00분
입력
2019-09-05 17:56
2019년 9월 5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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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40㎜ 이상 내린 폭우로 영등포구 여의도 인도의 한 공사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인근 건물 일부가 약 3분가량 정전됐다.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 인근 인도에서 크기 7~8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전기를 공급하는 개폐기로 들어가는 케이블이 손상돼 인근 건물이 정전됐다. 정전 여파로 엘리베이터 2대 운행이 중단됐지만 다행히 갇힌 10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한때 서울에 시간당 30~40mm 이상의 강한 비로 공사현장 지반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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