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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링링’ 근접, 서울지하철 지상구간 40㎞/h 이하로 서행 운행
뉴스1
업데이트
2019-09-07 13:37
2019년 9월 7일 13시 37분
입력
2019-09-07 13:36
2019년 9월 7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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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수도권으로 북상중인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가로수가 넘어졌다.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제공)2019.9.7/뉴스1 © News1
서울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접근함에 따라 서울지하철 지상 전 구간을 서행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안전운행 매뉴얼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풍속이 20m/s 이상인 경우 지하철을 40㎞/h 이하로 서행 운전한다.
서울지하철 지상구간은 2호선 한양대~잠실나루, 신대방~대림, 당산, 신답~용답, 3호선 지축, 옥수, 4호선 당고개~창동, 동작 구간 등이다.
서울시는 “지하구간에서 지상구간 진입 시 서행운전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오전 11시 기준 군산 서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형 크기로 강도가 매우 강한 ‘링링’은 최대 풍속 초속 37m, 이동 속도 시간당 40㎞를 기록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북서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9시에는 강계 남동쪽 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제주 및 전남 지역에서 유리창과 간판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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