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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레이호 선원 전원구조’ 美해안경비대 사진 감동…누리꾼 ‘박수갈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10 16:46
2019년 9월 10일 16시 46분
입력
2019-09-10 16:27
2019년 9월 10일 16시 2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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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CG
미국 남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선원들을 모두 구출한 미 해안경비대(USCG)에 국내 누리꾼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1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USCG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다수의 사진들을 공유하고 있다. 게재된 사진엔 전도된 선체, 배 바깥에서 구조를 준비하는 USCG 구조대원들의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USCG
사진=USCG
사진=USCG
사진=USCG
USCG 트위터 등에 따르면, 대원들은 선체에 구멍을 뚫어 물과 음식을 전달했고, 선체를 절단해 생존자들을 구조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구조된 한국인 선원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 대원들의 모습도 담겼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선체 안에 있던 한국인 선원 4명도 모두 영웅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먼저 구조된 승선원 20명이 탈출하는 동안 자발적으로 선체 밑 엔진룸으로 내려가 엔진 중단과 전등 소등을 막는 데 사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더 이상의 선체 기울음을 막기 위해 이들이 내려가 더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려 했던 것”이라며 “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USCG
사진=USCG
사진=USCG
사진=USCG
미국에서 생산된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차량 4200대를 운송하던 골든레이호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1시 40분경 전도됐다. 정확한 전도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선원들이 모두 구조된 10일 청와대는 논평을 통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버텨준 선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무엇보다 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해 준 미 해안경비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서 그들의 손은 생명의 손이었고, 내 가족의 목숨을 살린 은인의 손”이라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사진=US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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