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48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7일 오후 4시48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화재로 숨진 사람은 아버지 최모씨(60)로 밝혀졌다. 최씨의 아들(24)과 딸(26) 등 2명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주택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소방과 경찰은 53명의 인력과 18대의 장비를 투입해 약 30분만인 오후 5시16분쯤 진화했다.
경찰은 아버지 최씨가 집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진술 등을 확보함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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