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접대 논란’ 양순필 특조위원 사표…“도의적 책임 다하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4 13:08
2019년 9월 24일 13시 08분
입력
2019-09-24 13:08
2019년 9월 24일 13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4일 사퇴서 제출…"일부 불찰로 진심 부정당해"
"감수해야 할 책임, 안전사회 위한 역할 다할 것"
조사 대상 사측 직원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양순필 상임위원이 24일 사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조위 등에 따르면 양 상임위원은 이날 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양 상임위원은 애경 측 직원을 부당하게 만났다는 의혹으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진 상태에서 거취를 고민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양 상임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엄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 불찰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퇴한다”며 “자기편이면 큰 잘못도 감싸고 상대편은 작은 허물도 공격하는 잘못된 행태를 저부터 고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간 상임위원으로서 피해자와 국민 편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제 일부 불찰로 진심이 부정당하고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 이 모든 것 또한 오롯이 제가 감당할 몫이고 감수해야 할 책임”이라고 적었다.
또 “머지않아 진심이 오해를 걷어내고 진실이 불신을 해소할 것이라는 믿음을 안고 특조위 상임위원직을 내려놓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특조위를 떠나지만 또 다른 공간에서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언제나 국민들 편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특조위는 검찰로부터 양 상임위원의 비위 사실을 통보받았다. 양 상임위원은 애경 측 직원과 수차례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해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업과의 통로를 만들려고 한 것이라는 입장이었는데, 이후 관련 단체와 내부 일각에서 그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장완익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그에 대한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양 상임위원은 옛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의 전신) 추천으로 특조위에 들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대 총선 국민의당 경기 광명시갑 후보로 출마했으며, 당 수석부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제출한 사표를 대통령이 수리할 때까지 특조위 상임위원 마무리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헌재 “기일변경 신청 결론 못내… 20일에 尹 안나와도 진행 가능”
“이용자 정보 中에 넘어가”…딥시크 다운로드 차단
태어난 아기 죽자 캐리어에 넣어 4년 방치…30대女 항소심도 징역 4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