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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 천안서 두번째 ‘검사 대화’… 내용 사전조율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4 14:52
2019년 9월 24일 14시 52분
입력
2019-09-24 14:52
2019년 9월 24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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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오는 25일 두 번째 ‘검사와의 대화’를 위해 대전지검 천안지청 방문을 앞둔 가운데 대화 주제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0일 의정부지검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먼저 검찰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일선 검사들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사전에 조율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첫 번째 일선검사의 대화가 진행된 의정부지검의 사례를 살펴보면 검찰개혁 추진과 관련해 검사들이 느낀 부분과 의견 등이 주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관계자는 “대화 주제를 따로 정하지 않아 어떤 내용이 오갈지 알 수 없다”며 “정확한 참석자는 내일 오전이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 검사 등과의 대화에서 과도한 파견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형사부·공판부 업무 과부하 해소, 고검검사급 검사들에 대한 업무재조정 등 수렴한 의견을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등에서 검토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첫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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