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이혼 소송 본격화…귀책사유 공방 전망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4일 16시 26분


구씨 측 "조만간 답변서와 반소를 접수할 것"

탤런트 안재현(32)이 부인 구혜선(35)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안씨 측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구씨에 대한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에 배당됐으며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구씨 측 변호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씨가 지난 9일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씨에겐 18일 송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씨는 여러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구씨 본인을 지키기 위해 또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는 안씨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변호인 측은 “소송에서 구씨는 그간 주장한 사실에 대해 사진을 포함한 증거자료들을 모두 제출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드라마 ‘블러드’(2015)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구씨는 지난달 19일 SNS에 처음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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