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앞 어선 화재로 전소…승선원 전원 구조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5일 13시 23분


25일 낮 12시30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 27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84톤, 통영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1시36분쯤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 제공) 2019.9.25 /뉴스1 © News1
25일 낮 12시30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 27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84톤, 통영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1시36분쯤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 제공) 2019.9.25 /뉴스1 © News1
25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84톤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승선원 11명은 전원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비양도 북서 27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84톤, 통영 선적)에서 검은 연기와 흰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지 약 한 시간만인 오후 1시36분쯤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모두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선박은 전소돼 해상에서 표류 중이다.

제주해경은 광역구조본부를 가동해 어선 화재에 대응했으며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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