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은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멘토-멘티 결연식’을 지난 19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MDC란 제조·디자인·콘텐츠의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딴 것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 이번 결연식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멘토 10명과 사업 참가자인 초기 창업자 30명이 참석했다. 패션, 시각, 제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로 이루어진 멘토단에는 한현주(TOSE), 신경섭(세옵), 박성진(26.7), 김아름(르마르랩), 최인영(조이컴퍼니), 이선교(다람쥐컴퍼니), 박용운(피플랩스), 한상미(미미굿즈), 김도균(㈜가니타니), 조성준(㈜마인드링크소프트) 등 총 10명의 업체 대표가 참여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는 멘티들과 맺어졌다.
행사는 협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짝을 이룬 멘토와 멘티가 창업 과정을 공유하고 조언을 주고받는 등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는 창업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짝이 된 멘티들의 창업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멘토단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창업을 하거나 지원사업을 참가했던 경험이 있어 사업적인 분야 외에도 행정, 지원사업 경험 등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MDC 창업 프로젝트 패키지는 예비창업자의 교육부터 자금지원까지 초기 창업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사업이다”라며 “이 번 멘토링을 통해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서로의 창업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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