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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목·자율고 출신 ‘포스텍’ 가장 많아…서울·서강·고려·연세 순
뉴스1
업데이트
2019-09-26 22:21
2019년 9월 26일 22시 21분
입력
2019-09-26 22:21
2019년 9월 26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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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교육부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를 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율고(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 출신 신입생 비율이 높은 곳은 포스텍을 비롯해 서울대·서강대·고려대·연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는 “대학의 최근 2년간(2018·2019학년도)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신입생 비율과 2020·2021학년도 학종 선발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태조사 대상 학교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3곳은 종합감사와 함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날 교육부가 공개한 이들 13개 대학의 특목고·자율고 출신 신입생 비율에 따르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곳은 포스텍이었다. 2019학년도 기준으로 총 입학인원의 56.8%가 특목·자율고를 나왔다. 이는 과학고 출신이 대거 입학하는 학교 성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텍 뒤를 서울대가 따랐다. 입학인원의 41.3%가 특목·자율고 출신이었다. 서강대는 35.6%였고, 고려대가 34.7%였다. 연세대는 34.2%로 나타났다.
이 밖에 Δ성균관대(32.4%) Δ경희대(20.1%) Δ한국교원대(19.9%) Δ건국대(19.6%) Δ춘천교대(18.1%) Δ광운대(17.5%) Δ동국대(16.7%) Δ홍익대(14.8%) 순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학생들은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을 중심으로 입학하는 추세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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