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즉각 파면하라”…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2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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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7일 14시 22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News1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28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제2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촛불집회에는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지난번 당내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을 비롯해 시민연석회의 대표자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연석회의에는 황주환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 부회장, 추교용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이만수 부산 경실련 상임고문 등 지역 시민사회 인사와 유재중 위원장, 하태경 의원, 이성권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리며 조국퇴진 운동의 외연을 넓혔다.

특히 이번 촛불집회는 연석회의에서 결정한 투쟁방침에 따라 개최하는 것으로, 향후 조국장관이 파면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장관 자녀가 재학 중인 부산대 학생과 교수도 연설에 나선다.

정치권에서는 보수개혁의 선두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성주 바른미래당 수영구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당의 이수원(부산진갑), 조전혁(해운대갑) 등이 연사로 오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부모단체의 시국선언 등도 예고되어 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특권, 반칙, 사기, 위법의 상징인 조국 장관이 파면되고 진실과 정의, 상식과 양심이 승리하는 날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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