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광적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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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7일 21시 05분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인천 강화군 송해면 농장에서 25일 방역을 마친 관계자들이 몸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DB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인천 강화군 송해면 농장에서 25일 방역을 마친 관계자들이 몸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DB
27일 경기 양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 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 1건이 접수돼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 ASF 발병 농가는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 ASF 확진 농가는 △파주시 연다산동 △연천군 백학면 △김포시 통진읍 △파주시 적성면 △강화군 송해면 △강화군 불은면 △강화군 삼산면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 하점면 등 총 9곳이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해당 농가의 확진 여부는 28일 오전께 나올 전망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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