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 농가에서 27일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는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주시 광적면의 한 농가에서 들어온 ASF 의심 신고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주에서는 26일에도 의심 신고가 두 차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명되며 한 숨 돌릴 수 있게됐다.
반면 강화군은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국내서 발병한 ASF는 지금까지 연천, 김포, 강화 등 경기도 일대 9개 농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건은 강화군에 집중됐으며, 24일부터 돼지열병은 강화군에서만 확인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강화군 내의 돼지3만8000마리를 전부 매몰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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