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0일 중부, 다시 일교차 10도 이상…제주·남해안 오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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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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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0일 중부지방은 다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전국이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맑겠다고 29일 예보했다. 그러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8도 Δ춘천 14도 Δ강릉 18도 Δ대전 16도 Δ대구 18도 Δ부산 21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8도 Δ인천 25도 Δ춘천 27도 Δ강릉 27도 Δ대전 28도 Δ대구 29도 Δ부산 27도 Δ전주 29도 Δ광주 28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남부, 충남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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