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9일 전국 고속도로는 맑은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태풍이 지나가고 평소 일요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교통상황이 혼잡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가 된 뒤 오후 9~10시쯤에 풀리겠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5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8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3분 Δ울산 4시간40분 Δ강릉 2시간44분 Δ양양(남양주까지) 2시간2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9분 Δ목포 4시간52분 Δ대구 3시간50분이다.
오전 9시를 넘긴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상태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에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서초 4㎞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선 서울방향 금천부근~금천 1㎞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1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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