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과학 강연과 세미나가 연이어 열린다. 뇌과학의 권위자인 박문호 박사(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대표)의 뇌과학 강의가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8주간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열린다. 기존 강의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져 ‘시민들이 손수 만들어 가는’이란 수식어가 붙은 유료 강의다. 뇌와 감정의 진화, 시각과 주의 집중, 대뇌피질의 기능, 전전두엽과 작업기억, 뇌와 언어의 진화, 꿈과 기억, 뇌와 의식, 뇌의 창의성 등 뇌과학 전반에 걸쳐 최신 이론까지 망라했다. 박 박사는 “창의성과 명상이 뇌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는지 흥미롭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와 e메일로 하면 된다.
강의 기간인 10월 26일 KAIST 양분순빌딩에서 KAIST와 ETRI 등 주최로 뇌과학 세미나가 열린다. KAIST 정용 김대수 백세범 이상완, 이화여대 김건하, 국민대 민경식 교수, ETRI 정상돈 박사 등 7명의 전문가가 해부학, 뇌과학, 뇌 응용 공학 등 여러 주제로 뇌과학에 접근한다. e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달 8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사이언스홀에서 경희대 박은정 교수의 ‘주부, 경단녀에서 세계 영향력 1% 과학자로’ 강연이, 내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진영 박사의 ‘누구냐 넌? 초미세 플라스틱’ 강연이 따뜻한과학마을벽돌한장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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