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명소도 썰렁하기 그지없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주말엔 1000∼2000명이 몰렸으나 절반 가까이 줄고, 평일엔 개점휴업처럼 상점이 거의 문을 닫고 있다. 옛 방직공장을 레트로풍 카페로 단장해 강화지역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조양방직 카페의 매출액도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경신 강화군 안전경제산업국장은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의 ‘군민위로콘서트’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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