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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대, ‘레시피 고도화’ 신메뉴 개발로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0-11 18:24
2019년 10월 11일 18시 24분
입력
2019-10-11 18:21
2019년 10월 11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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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성북구 정릉아리랑시장과 손잡고 ‘레시피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식당 메뉴 가운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맛과 괴리가 있는 메뉴를 대상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한 것.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이민아 교수와 학생들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정릉시장 식당을 방문해 연구를 진행했다. 향후 신메뉴가 확정 판매되면 매출증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민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리집양념통닭은 닭껍질 튀김과 닭똥집 튀김 등을 새로 개발하였다. 부미식당은 삼겹살덮밥과 불고기덮밥을, 성원쌈밥은 닭목살볶음을 신메뉴로 추가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대학협력 사업추진단장을 맡은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황보윤 교수는 “단순한 메뉴 개발을 넘어 젊은층이 선호할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와 서비스도 고안했다”며 “메뉴 홍보를 위해 유튜브와 블로그 활동을 지원하는 소셜 미디어 지원팀도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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