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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성3호기, 예방정비 연장…“덮개서 침부식 열화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8 20:11
2019년 10월 18일 20시 11분
입력
2019-10-18 20:11
2019년 10월 18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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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상부덮개 침부식 열화 발견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오는 25일까지 예정됐던 월성3호기의 제17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3호기의 증기발생기 4대에 설치된 19개의 습분분리기 상부 덮개에서 침부식 열화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습분분리기는 모두 264개다.
습분분리기는 증기발생기 2차측 상부에 위치한 비안전등급 기기로 증기 속의 습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2차측은 방사성물질의 냉각재 순환 계통이 아닌 물(순수)과 증기가 순환하는 계통이다.
월성본부는 습분분리기 전량 교체를 포함한 복구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증기발생기를 교체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또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된 계획예방정비의 추가 일정을 수립하고 있다. .
월성본부 관계자는 “습분분리기 손상으로 인한 방사성물질 유출 등 안전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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