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정시 확대 실효성 의문…교육부 역할론 강조
전교조 주말 긴급회의…"공교육 10년 전으로 퇴행"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정시선발 비율 확대라는 방향성이 명확히 제시되자 교원단체들 반응이 엇갈렸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정책본부장은 “교총에서는 예전부터 수시와 정시가 한 쪽으로 치우치면 안 된다는 측면에서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는 입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신 정책본부장은 “지난해 공론화 결과 2022학년도에 적용되는 정시 비율 30%라는 게 기준점으로 있어서 정시를 무조건 큰 폭으로 늘린다는 게 가능할지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교육부가 중심이 돼 논의의 틀을 가져가야 한다. 이해집단과 전문가들이 모여 다시 공론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교육적 관점의 접근이라기 보다는 여론이나 지지율 중심으로 한 판단”이라며 “교육적인 관점에서는 공교육이 황폐화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비판했다.
전 소장은 “여론지형이나 지지율과 관련한 측면이라면 국민을 설득해서라도 다른 방향으로 안내를 해야 된다”며 “학교교육을 정상화 시키고 학생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고민해야지, 정시위주 정책은 교육 발전 방향을 10년 전으로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소장은 “전교조에서는 주말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한다”며 “교육단체들고 연합을 하는 모임을 가져서 월요일 쯤 여러 선언들이 나오지 않겠나”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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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3:07:01
내가 전교조 니들 반대 할 줄 알았다.. 좌빨 쓰레기 전교조 집단아... 너희가 바로 적폐다.
2019-10-25 13:40:21
학생을 볼모로 자기들 이익 챙기기에 혈안인 전교조는 그 자체가 교육계의 썩은 물이다.
2019-10-25 14:13:32
뜬금없이 정시확대하라는 뭉가나 검토도 안하고 무조건 반대하는 전교조나 도토리 키재기다 잘들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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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3:07:01
내가 전교조 니들 반대 할 줄 알았다.. 좌빨 쓰레기 전교조 집단아... 너희가 바로 적폐다.
2019-10-25 13:40:21
학생을 볼모로 자기들 이익 챙기기에 혈안인 전교조는 그 자체가 교육계의 썩은 물이다.
2019-10-25 14:13:32
뜬금없이 정시확대하라는 뭉가나 검토도 안하고 무조건 반대하는 전교조나 도토리 키재기다 잘들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