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감독은 남구 홍보뿐만 아니라 장애인 돌봄 사업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남구는 올해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선정돼 자립 주택 및 정착금 지원, 방문재활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전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스포츠 스타다. 남구 이천동에 있는 대구중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남구와 인연이 깊다.
이 전 감독은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남구리틀야구단의 훈련도 지도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선도도시 명품 남구를 널리 알리는 데 이 전 감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활기차고 열정 넘치는 남구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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