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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도 인근 추락 헬기 보름 전 기술점검…이상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1 11:13
2019년 11월 1일 11시 13분
입력
2019-11-01 11:12
2019년 11월 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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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119소방헬기가 지난 9월23일부터 10월18일까지 한달여간 주기어장치인 회전익에 대한 기술점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주기어장치는 사용 1000시간이 넘으면 정비가 의무사항이라 정비 후 시험비행을 거쳤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 운행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개했다.
사고원인은 기체가 인양돼야 25시간 가량 비행기록을 담고 있는 블랙박스나 보이스 레코드(음성 기록장치) 등을 통해 항로궤적이나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체가 발견돼야 사고자 수색도 활기를 띌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색작업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고 당시 독도 주변 해역은 초속 10~1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독도는 초속 5.9m의 바람이 불고 있고 파도는 최대 1.3m 높이로 일고 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현재까지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우선 수중을 중심으로 기체와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기체가 발견되면 추후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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