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난 BMW’…국토부, 화재원인 정밀조사 착수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1일 16시 16분


화재차량 중 3대는 리콜대상…"원인규명 최선 다할 것"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5대의 BMW 차량화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달 27일부터 1일까지 BMW 차량 5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재차량 중에는 지난해 리콜 대상으로 판명돼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흡기다기관을 교체한 차량 3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리콜을 받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DPF) 손상, 침수사고, 배기장치 이상 등 특이점을 확인해 화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리콜 또는 시정 받은 부품에도 결함이 없는지 정밀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화재사안별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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