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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중 72m서 잠수사 영상녹화장비로 추락 헬기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1 17:47
2019년 11월 1일 17시 47분
입력
2019-11-01 17:46
2019년 11월 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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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헬기 사고 전까지 매주 점검 받아…운항시간은 24.3시간
사고 헬기 온전한 형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소방공무원 5명과 환자, 보호자 등 7명이 탑승한 채 독도 바다에 추락한 소방헬기는 지난 9월25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매주 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119특수구조대는 1일 브리핑을 통해 “에어버스사가 외주지정한 업체를 통해 자동회전축을 지난 9월25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점검을 마친 뒤 안전비행 및 교육훈련 구조 등 사고 발생 전까지 총 16회 출동해 6명을 구조했다. 운항시간은 24.3시간이다.
헬기는 지난달 30일 사고 전 마지막으로 출동해 1.3시간 비행했다. 야간비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락한 헬기는 EC-225 기종으로 소방당국이 2016년 3월에 도입했다. 프랑스 유로콥터가 제작한 기종으로 소방당국이 440억원에 매입했다.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기본적으로 헬기는 이상징후가 발견되기 전에 정비검사를 하도록 돼 있다”며 “제조사 긴급기술회보(공지) 내려와 외주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특수구조대 헬기는 총 2대이다. 추락 헬기는 1호기이다”며 “지난달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해 모두 11건 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7번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사고헬기 블랙박스에는 출발하기 전부터 사고 시간까지의 무선 교신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 유가족 43명 중 28명이 현재 울릉도에 입도했다. 입도한 유가족들은 독도 사고 지점으로 이동 중이다.
유가족의 율릉도 입도는 배화 헬기로 나눠 입도했다.
나머지 유가족 중 15명은 포항남부소방서에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 배로 이동하기 어려워 다른 이용 수단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사고헬기의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위치가 사건발생 14시간만인 이날 오후 2시40분께 확인됐다.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의 수심은 72.2m이다.
사고헬기의 동체는 잠수사가 수중에서 직접 영상 녹화장비로 채증해 확인했다. 이들은 수심 72m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소방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에 영상 녹화장비를 이용해 채증한 뒤 오후 2시25분 잠수를 마치고 물 위로 올라왔다. 신호가 파악된 지점은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 언론 브리핑에서 지목된 곳이다.
사고 헬기의 상태는 원형 그대로의 온전한 형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추가적인 정밀탐색 과정에서 동체 상태와 생존자 여부를 확인한 뒤 청해진함을 이용해 사고 헬기의 수중 인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고헬기 동체에서는 실종자 7명 중 1명도 발견돼 해경이 확인 중이다.
실종자 7명은 운항팀 기장 김모씨, 부기장 이모씨, 정비사 서모씨, 구조대원 박모(여)씨, 배모씨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모씨와 박모씨 등이다.
기장과 부기장 등 소방 대원들은 모두 주황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의 구조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수색을 벌이기 위해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해군 독도함과 청해진함을 투입한다.
독도함은 부산에서, 청해진함은 경남 창원에서 출발해 사고 해역으로 가고 있다.
청해진함은 내부에 무인잠수정이 있고 2015년 해경 헬기가 가거도에서 추락했을 때 인양한 경험이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 해군은 독도 남쪽을 7개 구역으로 나눠 배 12척, 항공기 8대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또 ROV(무인잠수정)등 탐지장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일반 잠수사들이 접근하기 힘든 심해이다”며 “심해잠수사들을 투입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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