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로 인해 좋지 않았던 대기질은 대부분 양호해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제주권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과 일부 남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전 9시까지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충북,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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