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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항서 마약 반입 적발’ 홍정욱 前의원 장녀…이달 12일 첫 재판
뉴스1
업데이트
2019-11-02 12:37
2019년 11월 2일 12시 37분
입력
2019-11-02 12:37
2019년 11월 2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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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49) 장녀의 첫 재판이 오는 12일 진행된다.
2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40분 324호 법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장녀 A양(18)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이번 사건은 인천지법 15형사부에 배당됐으며, 심리는 표극창 부장판사가 맡는다.
A양은 법무법인 광장, 현과 선임 계약을 하고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40분쯤 인천공항에서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검찰은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양의 아버지 홍 전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씨(본명 홍경일)의 장남이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2007년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2007년~2012년 헤럴드미디어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사)올재 이사장, 올가니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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