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바다 아래(수심 78m)에 뒤집어진 채 가라앉은 소방헬기의 동체 인양 작업이 3일 진행되고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11시12분까지 해군 청해진함에서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을 마쳤다.
이어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올렸고, 오전 11시32분에 안전해역으로 출발했다. 유해 등 유실방지 그물망도 설치했다.
오후 12시 23분 안전해역에 도착한 청해진함은 12시 50분경 동체 인양을 시작했다.
지난 밤 수습된 실종 사망자 2구의 시신은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10시22분경 경북 울릉보건의료원에서 헬기편으로 출발해 낮 12시8분 동산병원에 도착, 백합원에 시신을 안치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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