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전하며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영상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며 “경찰과 관련된 만큼, 더 많은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고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역시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청장으로서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찰관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은 최근 ‘전북 도내 한 경찰서 모 순경이 동료 여성 경찰관과의 성관계 영상을 SNS 대화방에 공유한다’는 내용의 풍문이 돌면서 불거졌다. 전북경찰청은 신빙성 있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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