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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운전 중 시비붙어 상대방과 주먹다짐 30대…음주운전까지 ‘들통’
뉴스1
업데이트
2019-11-05 10:53
2019년 11월 5일 10시 53분
입력
2019-11-05 10:53
2019년 11월 5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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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 /뉴스1 © News1
운전 중 다른 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하다 음주 사실까지 들통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35)는 이날 오전 1시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운전 중 다른 차 운전자 B씨(25) 일행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차량 운행 중 B씨 일행이 먼저 욕설을 했다고 항의하면서 시비가 일어났고 이에 각자 차를 세우고 내려 다시 다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서 내린 A씨와 B씨 일행이 서로 욕설을 하며 맞서던 중 갑자기 A씨가 먼저 주먹을 휘두르자 B씨측이 반격하며 서로 주먹으로 얼굴을 3~4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일행은 A씨와 다투던 중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까지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4%(면허취소 수치)로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B씨와 C씨(25)를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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