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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도 추락헬기 실종자 시신 1구 대구 도착…남성인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6 11:29
2019년 11월 6일 11시 29분
입력
2019-11-06 11:01
2019년 11월 6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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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헬기 수색 7일째
독도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시신 1구가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7명의 사고 헬기 탑승자 가운데 앞서 지난 2일 수습한 실종자 2명에 이은 세 번째 실종자다.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1구는 6일 오전 10시46분께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해 오전 10시48분께 안치실로 옮겨졌다.
수습된 시신 1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북 울릉군 사고해역의 해경 함정에서 출발해 헬기를 통해 울릉도를 거쳐 대구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5일 오전 0시30분께 해군은 청해진함의 무인잠수함(ROV)을 투입해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포화 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 인양을 시도했으나 해군 청해진함의 자동함정위치유지장치 전자장비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 안전을 위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
해군은 청해진함의 전자장비 수리를 마치고 시신을 발견한 지 17시간여만인 오후 5시45분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
남성으로 알려진 수습된 시신은 육안, 지문 등으로 신원확인이 힘들어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해 수습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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