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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도 해상 6~8일 파고 높아…내일 풍랑특보·해무 실종자 수색 어려움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06 15:01
2019년 11월 6일 15시 01분
입력
2019-11-06 15:01
2019년 11월 6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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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역인 동해 중부 해상의 파고가 6~8일 비교적 높게 일어 추락한 소방헬기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15~35㎞(초속 4~10m)로 불고 있고 파고는 0.5~2.5m로 일고 있다.
7일은 시속 20~60㎞(초속 6~16m)의 바람이 불겠고 파고도 1.0~4.0m로 더욱 거세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는 해무까지 끼어 해상수색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8일은 시속 15~45㎞(초속 4~12m)의 바람과 1.0~2.5m의 파고로 낮아지겠지만 실종자 및 헬기 동체 해상수색과 수중수색이 불편함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도 해역에서 수중수색에 나서고 있는 수색당국의 잠수사들은 모두 전문가들이라서 다이빙을 하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상의 날씨가 수색 작업에는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
김충기 예보관은 “내일까지 동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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