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등 숙박예약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놀자’의 대표가 자신에 대해 악성댓글을 달았다며 모텔업주들을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이수진 야놀자 대표(41)가 모텔업주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검찰로부터 받아 해당 업주들의 인적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월초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같은달 17일 사건을 넘겨받은 송파서는 그동안 사건을 조사해왔다. 송파서는 피고소인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했고,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검찰을 통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모텔업주들은 ‘야놀자’ 관련 기사에 “(야놀자 대표가) 모텔업주에게 빨대를 꽂았다”는 등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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