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2일 중앙대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경영학회(중앙대 김동순 회장) 학술대회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갈등 위기를 교역확대로 극복해야 한다’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일 태국에서 RCEP(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타결되었다. 미국은 보호무역과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은 세계 5위의 제조업 중심국가이면서, 세계 10위의 무역강국이다. 한국은 RCEP에 적극 가입하여 교역을 확대하고, 무역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미중과 한일 통상분쟁으로 수입과 수출이 감소하면서 교역규모가 약 5% 줄어드는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하면 오히려 기회가 된다. 한국은 교역시장을 다변화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은 교역국을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CPTT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도 가입하여 무역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