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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은 선물한 풍산개 자손 ‘햇님이’ 첫 돌 선물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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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10:00
2019년 11월 12일 10시 00분
입력
2019-11-12 10:00
2019년 11월 1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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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연평평화안보수련원에서 첫돌을 맞은 ‘햇님’이에게 옹진군이 햇님이의 이름과 한반도기가 새겨진 옷을 선물했다.(인천시 옹진군 제공)
지난해 9·19 남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의 자손 ‘햇님’이가 첫돌을 맞았다.
11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연평평화안보수련원에서 첫돌을 맞은 ‘햇님’이에게 이름과 한반도기가 새겨진 옷을 선물했다.
햇님이는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다. 풍산개 한쌍은 지난해 11월 6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며, 햇님이는 6마리 중 막내다.
청와대는 지난 8월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 지자체로 6마리를 분양할 당시, 암컷 햇님이와 수컷 들이를 각각 연평평화안보수련원과 인천대공원으로 보냈다.
군은 지역에서 생활 후 첫돌을 맞은 햇님이에게 예쁜 옷을 선물했으며, 해병대 연평부대원들도 햇님이의 첫돌을 함께 축하했다.
햇님이는 온순한 성격으로 연평평화안보수련원을 찾는 교육생들을 잘 따르면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첫돌을 맞은 햇님이에게 옷을 선물했다”며 “평화의 상징인 햇님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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