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SAP S/4 등 차세대 IT 플랫폼을 도입해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진행된 보고회를 기점으로 도시가스 업체 가운데 최초로 업무혁신,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및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을 통한 업무혁신 프로젝트와 사물인테넷(IoT), 머신러닝 등의 IT 신기술을 적용하여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분석용 데이터 베이스(Data Warehouse) 기반의 경영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1단계에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P BW/4 HANA(데이터 웨어하우징 솔루션)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 미래를 예측하고 안전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CRM(고객관계관리), 위험도 기반의 안전관리 예측모델 등 선진화된 고객 서비스 체계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영업, 공사, 안전관리, 요금, 재무, 경영관리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SAP S/4 HANA 인메모리 기반의 ERP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AI, 챗봇 등 IT 신기술을 대거 접목해 신속하고 통합적인 업무 처리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고객 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는 “지난 3개월간 삼정KPMG, 솔비원과 손잡고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도시가스 사업의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전남지역 9개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 에너지기기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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