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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경찰 택시 치고 도망…숨었다 들키자 또 350m 도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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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7:29
2019년 11월 13일 17시 29분
입력
2019-11-13 17:29
2019년 11월 13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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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전남 목포경찰서는 전남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위반(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금지)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쯤 목포시 부흥동 한 도로에서 A경위가 몰던 SUV가 차로를 변경하다가 정차 중이던 B씨의 택시를 쳤다.
B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나는 A경위를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 입구에 숨어 있던 A경위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가 또다시 350m 가량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A경위는 끝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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