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미술품 감상-구입 가능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트제주 2019’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섬아트제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금산 갤러리, 유진 갤러리,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등 국내외 2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이번 행사에서 살바도르 달리, 로버트 인디애나, 제프 쿤스, 데이미언 허스트, 백남준, 김창열, 이배, 이우환, 하종현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모두 1000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갤러리 전시 외에 여성 작가, 제주지역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도 열린다.
아트 컨설팅 부스에서는 개인 취향과 예산, 수집 기준에 따른 작품 구매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특별 후원 부스에서는 어린이 작가 작품의 수익금 일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기부한다.
신아람 변호사의 ‘아트 컬렉터를 위한 예술 세법’ 강의, 특별전 참여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컬렉터 강연 등이 진행된다. 아트제주 입장권(1만 원) 소지자는 제주지역 미술관 등지에서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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