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주둔한 해군 6항공전단 653정비대대가 소통하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한 ‘칭찬수첩’이 병사들의 군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14일 해군에 따르면 ‘칭찬수첩’은 간부들이 모범적인 병영생활을 하는 병사를 선정해 포상휴가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해 도입했다.
서근택 원사가 낸 아이디어로 지난 10월15일 시작된 ‘칭찬수첩’은 밤낮없이 정비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에게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칭찬수첩은 653정비대대 본부와 예하 10개 특기반에서 근무 중인 병사를 대상으로 작성하는데, 20개의 서명을 받는 병사에게 휴가가 주고 칭찬왕위원회를 열어 포상도 한다.
부대 관계자는 “소통과 화합의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병·하사·중사의 날을 정해 대대장 간담회와 체육활동 등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