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대표 서상목)가 8년 동안 함께 이어온 나눔 행사가 있다. 바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2019년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이다.
이달 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85대를 전달했다. 이로써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문화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되는 안심 귀가 차량은 8년간 총 494대가 전달됐다.
‘행복더함 희망나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통학용 차량 제공과 맞춤형 도서관 설치, 문화 체험 실시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는 돌봄 서비스의 가장 기본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귀가 차량 지원은 절실하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 줄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적은데 차량이 지원되면 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차량 지원 외에도 책과 도서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나래도서관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또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사회복지기관 중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의 정재훈 사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종합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