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섶섬 앞바다서 낚시어선 전복…낚시객 등 2명 구조

15일 오후 12시26분쯤 서귀포 보목동 구두미 포구 앞 37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3톤)가 전복돼 선장과 낚시객 1명이 구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19.11.15 /뉴스1© News1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 섶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선장과 낚시객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26분쯤 서귀포 보목동 구두미 포구 앞 37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3톤)가 전복돼 선장 B씨(43)가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오후 12시48분쯤 B씨와 함께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은 전복된 어선을 서귀항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선장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