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내륙 및 남서부해안을 중심으로 낮 동안 일시적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남부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과 17일에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해, 18일 낮부터 국내 상공을 지나며 일시적으로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8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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