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장 BMW 1분 테스트 운행 후 엔진룸서 불…원인 조사 중

18일 오후 5시5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수출2단지 중고차 매장에 진열된 2002년식 BMW530I 승용차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였다.(인천공단소방서 제공) 2019.11.19 /뉴스1 © News1

인천 수출2단지 한 중고차 매장에 진열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1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수출2단지 한 중고차 매장에 진열된 2002년식 BMW530I 승용차에서 불이 나 엔진룸 일부를 태우고 6분만인 오후 6시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2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은 중고차 바이어가 해당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1분가량 테스트 운행한 다음, 시동을 끈 직후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이 일어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