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12명 탄 어선 화재…해경 “실종자 1명 발견”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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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9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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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7시9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톤, 통영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승선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제주해양경찰서 제공)
19일 오전 7시9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톤, 통영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승선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제주해양경찰서 제공)
19일 제주 해상에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을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29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인근 어선으로부터 접수됐다.

해당 어선은 선체 상부가 전소된 상태이며, 구조 헬기가 도착했을 땐 약간의 불씨만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선에는 선원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1명을 발견하고 나머지 11명을 수색 중이다. 발견한 선원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보고 받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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