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유치원 ‘처음학교로’ 일반모집…사립도 10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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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9일 13시 36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화면 갈무리. © 뉴스1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첫화면 갈무리. © 뉴스1
유치원 원아모집과 추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처음학교로’가 19일부터 일반모집 접수를 시작했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접수와 추첨, 등록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입학관리시스템이다. 올해는 국공립유치원 4893곳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3686곳도 100% 처음학교로로 원아를 모집한다.

일반모집 접수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우선모집 대상인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은 일반모집에도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

국공립과 사립 구분없이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재원 중인 유치원에 재취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2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유치원을 옮기고 싶다면 똑같이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유치원에서는 재원 중인 유아가 다른 유치원에 접수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

선착순이 아니다. 접수기간이 끝난 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무작위로 추첨한다. 일반모집 접수기간에는 희망 유치원을 변경할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은 유치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치원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모집에서 방과후과정으로 접수할 때는 맞벌이 부부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유치원에 제출해야 한다. 시·도 교육청 정책에 따라 방과후과정 증빙서류가 필요없는 곳도 있어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일반모집 추첨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발표한다. 유치원 등록은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다음달 2일부터 12월31일까지 대기자 관리·등록과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유치원 등록이 끝나면 지원한 유치원별로 대기 순서를 알 수 있다. 대기자가 없어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는 내년 1월31일까지 유치원별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가모집도 현장 접수가 아니라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며 “”‘대기자’로 결정돼 대기 순번을 받는 경우는 선발을 기다리거나 처음학교로에서 추가 모집하는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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