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의 협상과정에서 쟁점사항이었던 인력 증원부분에 대해 손 사장은 “2년간 3000명의 인력이 증원된 상태로 노조가 주장하는 4600여명의 인력을 추가 증원할 경우 이미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코레일의 운영 자체가 크게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추가적인 물밑협상 가능성에 대해선 “노사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추가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 사장은 “이번 파업으로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82%, KTX는 68.9%로 운행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화물열차는 31%로 운행하되 수출입 물량과 긴급화물을 우선 수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