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에이팟코리아와 함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방안을 찾기 위한 ‘개인-이웃-지역사회로 연결되는 힘! 재난·안전 컨퍼런스’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재난 전문기관 관계자와 자치구 담당자, 지역 봉사단체, 마을 활동가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재난 발생시 시민 참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호 지원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역량을 제안하며 강원도 고성의 마을회복 활동, 예보 기반의 재난 예방활동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아이쿱 생활협동조합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재난 리더 양성 교육’과 ‘재난 구호소 캠프 프로그램’을 각각 발표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다.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들에게 1조4000억 원의 성금과 3000만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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