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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업’ 부산역 KTX 운행률 68.6%…큰 혼란은 없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0 17:57
2019년 11월 20일 17시 57분
입력
2019-11-20 17:57
2019년 11월 2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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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부산역에서는 일부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이날 오후 부산역 매표창구 8곳 중 5곳에만 직원이 배치돼 운영됐고, 창구 앞에서는 열차표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 지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코레일 측은 부산역 곳곳에 파업 사실과 열차 운행 중지 내용을 알리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또 역사 곳곳에 안내 직원을 배치해 매표창구 앞에서 대기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발권기 이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일부 열차 운행 차질에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부산역 KTX 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68.6% 수준이다. 또 TX-새마을호는 75%, 무궁화호는 83.3%, 동해선 81.3% 등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는 이날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조합원 1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철도노조는 ▲4조2교대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임금 인상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 이행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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